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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계시지요?

2008-03-30 21:18
겨울을 밀어낸 봄이
거리 곳곳에서 새싹들의 싱싱한 숨결과 함께
풋풋한 향기를 바람결을 통해 전해 오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騷亂스러운 봄인지도 모릅니다.
梅花에 벌들이 잉잉거리고
汽笛은 강가에 파문으로 繡를 놓으면
春風은 꽃잎 갈피마다에 깊숙이 스며듭니다.


사람들에게 夢想과 숨통을 터주지만
자신의 짧은 生을 누군가에게 넘겨주어야 하는
悔恨의 情緖를 안고 있습니다.
길게
길게
우리 곁에 머물렀으면 좋겠습니다.

Re^1: 잘 지내고 계시지요?

2008-04-02 02:05
정말 멋있는 곳의 사진이군요. 당신이 직접 찍은 사진입니까? 어느 곳인지 알고싶군요. 이 곳 후쿠오카는 이제 곧 사쿠라(벗꽃)가 만개될 예정입니다.
언제나 감미로운 서정시 같은 글들로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시를 좋아하시고 취미로 시를 짓고계신지는 아닌가요?
저도 시를 좋아하고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최근에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하는 것도 뒷전으로 미루고 있지만 언젠가 저의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도록하지요.
언제나 답장이 늦어죄송합니다. 그래도 항상 제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Re^2: 잘 지내고 계시지요?

2008-04-06 11:35
福岡에는 이곳보다 더 南方이기에
滿開하였던 벚꽃은 이제 낙화를 준비하고
분홍의 복숭아 꽃 살구 꽃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이곳에서도 조생종 벚나무는 이미 꽃을 피웠지만
제가 다니는 산길의 벚나무 가로수들은 이제 막 툭 터질 듯한 꽃망울이기에
아마도 오늘 오후나 내일 아침에는 피어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제가 居住하는 곳보다는 남쪽인
慶尙南道의 梁山市라는 곳에 소재한 院洞이라는 지역입니다.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梅花가 피는 단지로는
한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유명한 곳입니다.
周圍에 洛東江과 鐵路가 있기에 韻致가 있지요.
비록 梅花가 약간은 시들 때였습니다만      
올 봄에 첫 여행을 한 곳입니다.

詩.......
전에 習作이랍시고 趣味로 짧은 글들을 써 봤습니다만
感性과 觀念만 넘칠 뿐 부끄러운 資質이라 생각하기에
중단한지 이미 오래입니다.  
영화관에서 핸드백을 다시 찾아온 이야기의 에세이를 통해볼 때
話者 mariko씨의 詩는 훌륭할 것으로 豫斷해 본답니다.

Re^3: 잘 지내고 계시지요?

2008-04-09 00:26
지난 월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코쿠라성에 만개된 사쿠라를 즐기러 갔습니다. 비록 햇볕이 창창한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저의 블로그의 영화관에서 잃어버릴뻔한 핸드백 에피소드는 일본어로 쓰여져 있는 것인데 전부 읽어보시고 이해하신 것인가요? 일본어를 잘하시는 모양이군요. 어느정도 일본어를 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어쨌든 저의 블로그를 잘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